며칠 있으면 캐스영어와 함께 한 지 어느덧 2주년입니다^^
저도 화상영어를 이렇게까지 오래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만큼 캐스영어가 학습자분들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Kaylee 선생님과 반년을 수업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늘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감사해하고 있어요.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영어가 바로 바로 안 나올 때, 선생님은 늘 괜찮다며 천천히 하라고 시간을 주십니다.
성격이 급한 탓에 빨리 말하려는 버릇이 있는데, 선생님 덕분에 침착하게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한 번 더 정리하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최근 들어서 수업을 마무리할 때 선생님께 늘 죄송하다고 하고 끝냅니다.
학원 강사를 하면서 애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기에..
솔직히 듣는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하고 속터질까 싶더라구요..
화면 속에 앉아 있는 선생님이 어느 순간부터 불쌍하다고 느껴져 늘 죄송하다고 말하고 헤어지는데,
선생님은 단호하게 '아니야! 너 잘하고 있어.'라고 저의 자존감을 지켜주십니다.
회화에 있어서 학습자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게 제일 첫 번째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기에 선생님이 더욱 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또 선생님의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 하면..
주로 뉴스 기사로 수업을 나가고 있거든요. 기사를 읽고 저의 의견을 말하면 선생님은 제가 언급한 포인트가 좋고, 생각해 보지 못한 관점이라며 띄워주십니다.
수업하면서 이렇게 제가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인 거 같아요.
그리고 Kaylee 선생님은 찐인게, 늘 수업을 마무리 할 때 '오늘도 nice chat'이었다며 채팅을 많이 남기고 가는 걸 되게 뿌듯해 하시더라구요.
보통 수업 하다가 말하다 보면 션생님도 피드백 주는 걸 까먹을 때가 많고 어쩔 때는 채팅이 아예 없거나 한 두개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근데 Kaylee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는 그런 일이 한 번 도 없었습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손이 키보드 위에 가있으세요.
그래서 뭔가 한 마디 하기도 무섭게 바로바로 수십 가지의 대안 표현들을 나열해 주셔서, 수업 끝나고 다시 채팅만 봐도 복습이 될 정도예요.
다음 달부터 개인 사정으로 시간을 변경해야 될 거 같은데,, 아무래도 또 선생님을 재매칭을 해야 되는 거겠죠..ㅠㅠ
Kaylee 선생님과 헤어지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울컥할 정도로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오늘도 이 자리를 빌려 좋은 선생님과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캐스영어에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ㅋ 돌립니다
캐스전화영어 수업영상
안녕하세요^^ 잘 맞는 선생님을 수업시간대 때문에 변경해야할때 정말 속상하시죠 ㅠㅠ 재매칭될 선생님과도 수업 잘 하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 소중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적립금 1000점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