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 전화영어 카페에 등록된 후기글입니다. ( http://cafe.naver.com/canadaskype/2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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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름 : Miriam
수업 들은 기간 : 약 10개월
후기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말쯤부터 지인이 알려줘서 캐스를 시작했어요.
이전 해외경험이라고는 비영어권 국가 2개월 여행했던게 전부였고,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했지만 주제가 있는 대화나 농담은 하기가 어려웠었어요.
처음 선생님을 만났을 때가 아직도 생생한게
분명 처음 뵀는데, 어색하거나 불편하지가 않았어요ㅋㅋㅋㅋ
그 짧은 시간안에 기본적인 소개가 오고갔지만 편안했고, 바로 이 분이다 확신하고
지금까지 수업을 받게 됐어요
제가 수업을 받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시했던건, 자연스럽게 일상적인 대화도 충분히 연습할 것이었어요. 물론 제가 원한다면 선생님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했어요. 요즘 이슈가 됐던 트럼프, 페미니즘, 한국과 캐나다의 정책. 물론 쉬운 주제가 아니라 제가 유창하게 했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제가 말을 못하면 단어를 알려주시고 연습한 후에 다시 화제로 돌아오는 수업구조였었고요.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면서 공감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들이었어요.
이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선 아마 학생이 원하는 수업방식, 필요한 학습방법에 따라 추천도 많이 해주세요. 저같은 경우엔 관심있던 이슈에 대한 유투브 영상, 뉴스기사, 짧은 영어소설, 드라마 대본등 의 사이트로 정말 도움도 많이 주셨어요. 선생님 덕분에 이전엔 동물농장 원서도 처음으로 읽어봤네요.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지만 만족합니다. 언어 배우는데 저는 효율같은 거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듣고 쓴만큼 나오는게 언어 아닌가 싶어요.
현재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나서 제 생각이나 의견은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게됐고, 자신감도 많이 가지게 됐다고 친구들도 말해주더라구요. 좋은 선생님을 연계해주신 캐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