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y 선생님과의 성인영어회화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Cathy 샘과 석 달 째 주 2회, 50분 수업을 하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좋았던 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봅니다. 

1. 편안함

처음 선생님의 첫인상만을 봤을 땐, 너무 조용하고 재미없는 분이 아니신가 하는 편견이 있었는데, 

수업을 해보니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고, 더듬거려도 귀기울여 들어주고 error correction을 

상대의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는 선에서, 일단 말을 듣고 나서 차분히 해주십니다. 

실수할까봐 두려워서 말을 주저하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에서 귀기울여 들어주시되, 

결정적 에러는 꼭 채팅창에서 눈으로 확인하여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점이 선생님의 강점입니다. 

2. 공감대 형성

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여섯 명의 자녀를 키운 선생님이 일상에서의 많은 부분들을 공감해주셔서

영어를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이웃주민과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small talk으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너무나 공감을 잘 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이 부분이 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3. 호주-캐나다/미국 영어의 비교

선생님은 캐나다 인으로 현재 호주에서 거주하시고, 남편분은 영국에서 오래 거주한 호주인인 배경을 갖고 계신데요, 

그래서 수업 중간중간에 호주에서만 쓰는 표현과 캐나다/미국에서만 쓰는 표현, 같은 단어라고 하더라도 국가별

의미의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 등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아예 이 주제로 2회 정도 수업을 따로 하기도 했구요. 이런 부분들은

Cathy 선생님이기에 가능한 부분이고, 또 수업을 듣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처음엔 여행영어 교재로 시작을 했다, 그걸 마치고 난 지금은 영어숙어표현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 중인데요, 

개인적으로 캐스에서 제공하는 영어숙어 교재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는 있었지만 실생활에서 쓸 정도로 익숙하진 않았던 숙어표현들만 선생님과 다양한 예문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간혹 교재에서 어색한 부분도 잘 짚어 주시고, 또 교재 이외의 문장들에서도 해당 표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십니다. 

그래서 전 3달 수업이 끝나고도 Cathy 선생님과 계속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에요. 제 후기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