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선생님과 11개월, 캐스영어와 3주년❤

먼저 캐스영어와 저랑 3주년 되었습니다. 자축부터 하고 시작할게요🎉👏🏻❤

캐스영어와 벌써 3년이라니 ㅠㅠ 믿기지가 않습니다 ㅠㅠ 

3년 동안 캐스영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고 변화해 왔는지 지켜봐오고 실제로 수업하는 수강생으로서 제가 다 기쁘고 감사하고 앞으로도 제 모든 영어교육을 캐스한테 다 맡겨버리고 싶습니다(부담 부담)

다들 제발 캐스 해주세요...

진짜 믿고 제발 캐스 해주세요 ㅠㅠㅠ

제가 왜 캐스영어를 처음에 선택하고 시작했는지를 되돌아보면, 현재 한국은 미국식 영어를 기준으로 배우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필리핀이고 다른 나라이고 별차이가 없어보이더라도 우리가 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듣기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 다른 리딩, 라이팅, 스피킹 실력이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 의견). 대학원에서 교육학 시간에 배운 용어인데 World English라고 해서 미국식, 영국식, 필리핀식, 싱가포르식 등등 어느 영어가 우월하다가 아닌 모든 영어는 다 똑같고 영어를 모두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자라는 의미인데요. 맞는 말이지만, 각 영어권 나라마다 그 나라만의 문화가 또 있기 때문에 그게 언어에도 문화가 베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 영국이랑 미국에서 화장실을 각각 toilet, restroom 다르게 표현하듯이요. 그래서 저는 필리핀이나 다른 출신의 선생님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타학원에서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북미'선생님 출신만 계시는 캐스영어와 수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인건비, 물가 다 오르는 마당에 솔직히 어느 나라 출신이고간에 가격은 거기서 거기인데, 캐스영어는 북미 출신 선생님인데 가격까지도 합리적이잖아요!!

그리고 캐스영어는 항상, 늘, 매일매일이 발전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고 눈에 보이니까 더 애정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최근에 카드 결제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생겨서 얼마나 편해졌는지 몰라요! 예전에는 카톡으로 늘 매니저 님이 만료 기간 되면 알림 주시고, 포인트 차감하려면 그거 또 말씀드려서 가격 안내 받고, 계좌 이체하는 식이었거든요. 뭐, 그런 거에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지만, 최근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카톡으로 과정 거치지 않고 수강생 혼자서 빨리빨리 처리해 버릴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또 교재!!

교재 퀄리티도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떠벌리고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제가 뉴스를 잘 몰라요..^^(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어려움)

근데 제가 캐스영어 하면서 그나마 세상을 느리지만 뒤쫓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뉴스 기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난이도 조절을 기깔 나게 하셔가지고 덕분에 제가 세상 돌아가는 걸 알고 살아요. 감사해요😂 교재 사이트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리토킹이면 프리토킹, 성인 중급, 고급 등 그런 카테고리에 집착하지 않고 제목 보고 끌리는 게 있으면 아무거나 클릭해서 바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마지막으로 제 최애 Emma 선생님..ㅠㅠ

제가 이제까지 3명의 선생님을 거쳐 Emma 선생님을 네 번째로 만난 건데요. 솔직 고백하겠습니다. Emma 선생님이 최애입니다.

그 전 선생님들도 항상 최선을 다 해주셨고 잘 가르쳐 주셨지만, Emma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 못 본 거 같아요..ㅠㅠ

한국사람들 말할 때 특: '아니, 근데, 진짜' 이거부터 말하고 시작하잖아요 ㅋ 저도 영어할 때 비슷한 거 많이 쓰거든요. as time goes by 라든지, these days 안 쓰면 죽는 병에 걸린 적이 있거든요 ㅋㅋㅋ 근데 그거 Emma 선생님 덕분에 요즘 고치고 있어요,, 이걸 저도 말하면서 고쳐야 된다고 느끼는데 이미 입은 말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Emma 선생님이 늘 짚어내 주셔가지고,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Emma 선생님하고 수업해 보시면 아실 거예요. 얼마나 따뜻하고 얼마나 마음이 넓은 분이신지를요.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 두 번 50분 씩 수업하고 싶은데 제가 시간이 안 돼서 그렇게 못하니까 아쉬워요.. Emma 선생님이라면 영어 실력 금방 올라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ㅠㅠ

그래도 3년간 화상영어 하면서 회화 실력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시작했을 때 생각하면... 선생님들 참 불쌍하다고 생각해요. 제 썩은 영어 듣느라 고생이 늘 많으시다라며 얼마나 자기 반성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막 솰라솰라 말하는 건 아니지만 떠듬떠듬 제가 하고 싶은 의견을 말하고 있다는 거에 그저 감사하고, 캐스 덕분에 좋은 환경 속에서 영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후기를 간결하고 짧게 쓰려고 해도 주접 떠느라 또 말이 길어집니다.

캐스영어 정말 사랑하고, 저랑 평생 가요. 제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줄게요(막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