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시작한지는 초등학교 영어 유치원, 필리핀 유학부터 20년이 다 되어간다고 볼 수 있네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시간이 많다보니 외국에 가서 살 수 있는 기회도 되었고, 덕분에 다른 친구들보다 영어에 거부감 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영어는 수능식 딱딱한 재미없는 공부를 하고, 현지인들은 평생 쓰지도 않는 영단어만 외우며 영어공부를 했죠.
그리고 대학에 입학하니, 이제 정말 원어민과의 소통을 위한 영어를 하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영어회화를 단기간에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물론 유학만한 것이 없죠.하지만 시간적, 경제적인 면에서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옵션이잖아요? 그래서 영어 전화/ 화상통화를 시작했어요. 사실 저는 영어공부에 워낙 관심이 많은 편이라 전화 영어라고 치면 나오는 탑 투의 회사들을 모두 이용해 봤어요, 그것도 각자 일년정도의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효과는 있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영어실력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는 점에서 그 마저도 안했으면 지금의 저는 이마저의 영어도 잊어버렸을 거에요 분명.
하지만 거기까지 였어요. 그 이유는 강사님이 필리핀 강사분이셨기 때문이에요. 단, 절대 필리핀 강사는 별로고 영어는 반드시 원어민에게 배워야 한다는 식의 이분법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를 어느 정도 하시는 분이라면, 원어민과의 소통이 어렵지 않고, wow~ that's amazing 식의 같은 어휘, 같은 표현에 지치신 분이라면 제 말이 이해가 가실 거라 생각해요.
영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굳이 원어민 강사님이 아니여도 영어 실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인내심이 강한 분들이 많아서 더 좋게 작용할 수 도 있어요.
하지만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신 분들에게는 캐스 영어 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가지고 영어 문화권에 거주하시는 모국어 선생님과 수업하시는 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발음은 물론이지만, 사실 발음은 아주 작은 문제이고 어휘력과 문장 구사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추가로 평소 미드를 자주 보신 분들이라면 미국식 개그를 썻을때 알아들을 수 있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실 수 있다는 점도 이해하실 것 같아요.
따라서 영어는 어느정도 이상되면 모국어 선생님의 정확한 문장, 고급 어휘와, 영어국가의 문화를 함께 배우며 공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검색한 결과 모국어 선생님과 수업하는 캐스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회사는 찾기 어려웠고.. 현재 도미니크 선생님과 수업하고 있는데 선생님 문장력과 유머력도 상당한점!따라서 추천을 안할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