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 전화영어 카페에 등록된 후기글입니다. ( http://cafe.naver.com/canadaskype/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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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름 : MJ,이즈리얼, 미리암
수업 들은 기간 : 5개월
후기 :
다른 언어권에서 유학하고 한국에 돌아온 1월 저는 문득 제 영어 실력이 엄청나게 퇴보되었다는 것을 느꼈고 어떻게 해서든 영어실력을 회복하고 향상시켜야 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2월 캐나다 스카이프를 신청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그리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꽤 여러번 바뀌었는데 제가 학생인 신분탓에 스케쥴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겁니다 ㅎㅎ
캐나다 스카이프의 장점은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첫째, 북미권 선생님이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MJ 선생님, 미리암 선생님은 캐나다인, 이즈리얼 선생님은 멕시코에 거주하시는 미국인이신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선생님 모두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외국친구들과 소통할때 아시아계 친구들(교포,중국계미국캐나다인, 혹은 필리핀인등등)과는 영어가 좀 부족해도 잘 어울리곤 했는데 다른 인종 친구들만 마주치면 입이 굳곤했습니다 ㅠㅠ 캐스로 수업받으면서 그런 게 많이 없어 진거같아요.(다 같은 사람이다~라는 걸 깨닫게 된거죠) 또 선생님들도 좋은 교육을 받으신 훌륭하신 분들이라 개인고민 상담도 하고 오히려 수업을 받으면서 힐링을 받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MJ 선생님 같은 경우는 저와 동갑이라서 공통관심사도 많았고 틀린 부분을 정말 잘 고쳐주셔서 좋았습니다. 이즈리얼 선생님은 idiom book 1,2 phrase book을 가지고 수업을 했는데요 선생님이 워낙 유머러스 하시고 시사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 부분도 영어로 표현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함께하고 있는 미리암 선생님은 제가 관심있는 부분을 먼저 물어봐주시고 공부할 것dmf 찾아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같이 신문도 읽고 토론도 하고 또 그 중간중간에 지금 제 영어에 가장 필요한 것을 향상 시켜주려고 하십니다. 현재 저같은 경우 영어에 리듬감이 부족하다고 해주시고 고쳐주시려고 노력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제일 도움이 되었는데요.저 같은 경우 말이 굉장히 빠른 편이고 성격도 급해서 영어도 굉장히 빠르게 하는 편인데 선생님께서 영어를 '천천히','리듬있게''노래하듯이' 하는 법을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많이 교정되었습니다. 교정후 캐나다 친구가 영어가 굉장히 늘었다고 해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많은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것도 좋지만 표현력이 일정수준에 다다르면 악센트, 인토네이션 이런 부분을 잘하는 게 원어민 입장에서는 더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것으로 들리나봅니다ㅎㅎ
두번째 착한 가격
가격 부분에서는 정말 만족합니다. 학원 보다 훨씬 싸고 무엇보다 학원은 가봤자 한국인들끼리 영어로 말하게 시키니까요!!T^T 또 원어민 선생님을 그 시간동안 독점(?)할 수 없으니까요!! 저는 일주일에 3번 코스인데 중간에 비는 날에 제 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복습도 하고 최고인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스카이프가 너무 잘 되어서 그냥 과외 받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북미권 원어민 과외는 한시간에 적어도 3만원씩 줘야하는데 스카이프는 거의 과외같고 가격도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학습 부분은 솔직히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그렇듯... 저 같은 경우는 매시간 수업을 녹음해서 위에 사진처럼 타이핑해서 숙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하면 선생님이 자주쓰는 문장 구조나 filler word가 입에 붙는게 느껴져요. 녹음해서 듣는거 추천드려요! 처음에 제가 영어하는 목소리 녹음해서 듣고 너무 토나오게 싫었는데 오히려 그게 싫어서 더 연습하게 되고 노력하게되네요 ㅋㅋ 혹시 캐스신청할까 고민하는 분들 계시면 이 글 읽고 많은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