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essa쌤 그리고 Ruth쌤과 함께한 지난 3개월

어떠한 시험을 따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고,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높이고 싶었어요. 한국에 살면서 영어를 말할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 영어실력이 줄더라구요.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해서, 성인 영어학원을 어려곳 알아봤었어요. 그런데, 성인을 위한 영어스피킹학원이 별로 없더라구요. 대부분, 특정한 영어공인인증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학원들만 넘쳤죠. 또, 영어스피킹을 하는 곳은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쌌습니다.
그러다가, 이상부부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캐스전화영어를 알게되었어요.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따져봐고 캐스전화영어가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사실 전화영어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은 이 좋은걸 사람들이 왜 안하나 싶을 정도로, 주위에도 추천하고 있어요.
합리적인 가격에 1:1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고, 더군다가 제가 만나게된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셔서 수업시간이 매번 기다려져요.
아침에 일어나서 30분씩 영어대화를 했는데, 듣는 영어가 아닌 제가 직접 발화해보고 내가 영어로 다양한 표현들을 할 수 있다는 첫 걸음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우선 저의 큰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어를 하는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만년 Opic IH만 받았었는데, 캐스 3달을 하고 딱히 opic를 공부한건 아니지만 전에 따놨던 성적이 기한이 다 돼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었는데.... AL를 땄네요.

그러면 이제는 제가 캐스를 통해 만나게된 강사님들 자랑을 좀 시작해볼게요.
Vanessa 쌤은 제 또래의 대학생 선생님이에요. 바로 피드백도 해주고, 젊은이들이 쓰는 단어들도 종종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공부하는 느낌이 아니라 친한 친구랑 근황토크하고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보면 수업이 너무 재미있게 끝나요. 너무 발랄하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선생님이에요. 이번에는 쌤하고 무슨 수다를 떨까... 기대하게 되는 수업시간이에요.

Ruth쌤은 나이가 조금 있으신 점잖은 선생님이신데요. 수업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이 강하시고, 제 발음교정을 디테일하게 해주세요. Ruth쌤하고는 교재를 이용해서 주로 수업을 하는데요. 그동안 수업을 하면서 교재를 한 5권을 끝낸거 같아요. ruth쌤은 영어향상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그것의 과정으로 영어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영어일기를 쓰길 추천해주셔서 영어 일기도 수업시간에 첨삭을 받습니다.

Vanessa쌤과 Ruth 쌤을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