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 수업 후기

11월에 처음 수업을 시작하고 12,1,2,3,4 벌써 6개월째
Miriam 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주로 프리토킹을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한국의 뉴스들을 전하고 캐나다의 뉴스들을 전해들었습니다.

프리토킹을 하니까 한 수업시간에도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그 주제 전환들이 물흐르듯이 이루어져서 가끔은 너무 신기합니다.
선생님께서 부드럽게 잘 이끌어주시는 덕분인 것 같아요.

(날씨이야기 - 날씨가 따뜻해져서 빙하 속에서 묻혀져있던 캐나다 원주민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
- 캐나다의 원주민과 유럽인 이야기 - 다문화이야기- 한국의 난민 이야기)

어떤 주제 이야기 하더라도 선생님께서 잘 받아주세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각도에서 선생님의 의견을 듣게되어 흥미로워요.

(의무 투표제가 간과하게 되는 지점이라든지)

돌이켜보니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보다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고민들에 대해서 선생님의 경험을 나누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복습을 할때는
교정받은 발음, 표현, 문장등을 정리하고
한국어로는 나오지만 영어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말들을 다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침수업이 많이 익숙해졌어요.
지난 한 달 동안 늦잠때문에 수업을 빠진 적이 한번도 없어서 뿌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