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대화하는 어린이 영어

저희아이가 캐스영어를 시작한건 8살이 거의 끝날무렵즈음이었어요 지금은10살이니까 1년반정도 수업한것 같습니다.
방학때는 영어캠프를 많이 나가서 그기간 동안에는 수업을 못했고 학교다니면서 꾸준히 주3회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성인이 아닌지라 아이가 스스로 선생님께 원하는수업방향을 제시하기 힘들었고 그래서 엄마인 제가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교재도 선생님과 상의후 정했고 아이에게 최대한 미리 교재(스토리) 내용을 파악후 수업할수 있도록 준비시켰습니다.
사실 수업을 한다기보다 주3회 캐네디언과 이야기하고 부담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도하고 (뭐 숙제있는 영어수업이 아닌지라ㅋ) 그래서 아이도 싫어하지않고 일상의 잠깐의 영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현재는 Matt 쌤과 수업중이며 아이를 가르쳐보신쌤이라 수월하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고 지루하지않게 어른만큼 영어공부에대한 열의가 없기에 티칭이 좀달라야합니다. 사실 옆에서 보면 그냥몇마디 하다가 시간다가버리는 안타까운날들도 있었어요 또한 좀 아쉬운부분은 선생님을 바꿔야할때마다 아이를 가르치실수 있는쌤들이 한정적이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몇주간 기다린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캐스를 계속 하는건 저렴한비용으로 네이티브와 부담없이 이야기할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줄수 있기때문입니다. 엄마가 미리 좀더 신경써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스펀지같이 흡수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비용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또한 더 적극적으로 공부할수있는 여건과 의지가 만들어지면 더좋겠다라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이번방학에도 영어캠프를 나가는데 캠프이후에도 또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