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 선생님과 두달 후기

처음 화상영어 하기로 마음 먹었을때는 우선순위로 둔것이 북미영어 선생님으로 수업하자 였어요. 예전에 필리핀 선생님으로 수업을 해본적 있는데, 저도 모르게 역양을 따라가게 되더라고요...ㅎㅎ
그렇게 찾은 업체들 중에서 캐스 전화영어가 가성비 좋아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화상영어이다보니까 저랑 잘 맞는 선생님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수강신청 할때 원하는 선생님 타입을 상세하게 적었어요. 저는 여행,미드,팝송,유튜브 보는 것에 관심 있다고 하니까 emi 선생님 매칭 됬어요ㅎㅎ

emi선생님은 자체교재보다는 그 주에 흥미로웠던 주제에 대한 유튜브나 기사를 보고 얘기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세요. 그 주제에 대한 전반적인 단어나 문장을 미리 생각해와야 대화를 원활히 진행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4번정도 하니 감이 잡혀서 동영상을 보고 내가하고 싶은 말들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공부한 동영상 주제로 얘기 하기전에 간단하게 자기 일상?? 정도 얘기 하는 시간이 있어요. 이 때 저는 하고 싶은 말을 준비 했다가 얘기 하는 편이에요. 그러면 쌤이 제가 말한 문장에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워 지는지 알려주세요. 한달 반 정도 됬을 때는 30분을 일상얘기로 다 한적도 있어요ㅎㅎㅎ 하다보니 하고싶은 말이나 알고싶은 문장들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리고 emi쌤에 또 다른 좋은 점은 대충얘기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십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하고싶은 얘기는 많은데, 매끄럽지 않아요. 그래도 막 뱉으면 썜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고쳐주세요.

제가 두달하면서 느낀점은 수업 전 하고싶은 얘기 준비해가고, 수업이 끝난 후에 emi 선생님이 고쳐주셨던 문장을 보고나면 실력이 많이 향상되시는 거를 느낄거에요. 다른 업체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업을 제공하다보니까 수업했던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지 않으면, 많이 얻어가는게 없을 거 같아요.
아직 저도 두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