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 선생님과 함께한 수업후기

안녕하세요! 22살,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영어 공부를 할 때 오로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왔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수능, 대학에 와서는 스펙을 위한 토익을 말이죠.

지금까지 공부해오면서 토익은 900점대의 고득점을 얻었지만, 정작 영어로 말하는 데 있어서 많이 능숙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어서 화상 영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Cara 선생님은 교육학 전공을 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에 나와 있는 질문 이외에도 다른 분야의 질문이라든지, 연계된 추가적인 질문이라든지 다양한 질문을 해주시면서 학생들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해주십니다. 그리고 학생이 영어로 잘 말하다가 순간 단어가 기억이 안 나거나, 문장 구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면 'It's okay (괜찮아)'라면서 기다려주십니다. 단어나, 문장구조가 틀리면 바로바로 채팅창으로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간혹 못 알아들었을 때는 다시 한번 말씀해주실 수 있냐고 부탁을 드리면 '물론'이라며, 바로 채팅창에 제가 바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을 변형해서 알려주시고 또 원래 선생님이 쓰셨던 표현도 함께 적어주셔서 같은 의미이지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들에 대해서도 동시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작할 때 'How are you?'라는 인사로 항상 시작하는데, 그때 I'm fine, I'm good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지, 왜 괜찮은지' 이유를 물어봐 주셔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책에서 벗어나 제 일상을 소재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유도해주신다는 점에서 항상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선생님께서도 교육학을 전공하고 계시는 학생이시기 때문에 같은 학생으로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들은 레포트, 에세이 과제로 글을 쓰는 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과제의 어려움을 같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학교 시험 볼 때의 불안했던 경험, 실수했던 경험 등을 같이 공감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선생님과 제자의 딱딱한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학생과 학생, 즉, 수평적인 관계로써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현재 전공에서 무슨 공부를 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학생이 현재 자기 전공에서 무슨 공부를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전공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도 종종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전공 분야로 해서 영어권 대학원을 간다든지, 혹은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전공은 비록 공학 계열이지만 저는 교육 쪽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교육 관련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교육자의 바람직한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어 너무나도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좋은 기회를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캐스영어'야 말로 평등한 교육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자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