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cca 선생님 수업 2개월차 후기

저는 Rebecca 선생님과 두 달째 수업하고 있습니다.  전화영어를 처음 해보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 수업을 할 때마다 30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저는 토익 등 어학시험으로 영어 공부를  오래 해왔지만 영어 스피킹에는 늘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영어공부 하려고 어려운 영자신문을 억지로라도 보다보니 말할 때도 격식 영어/ 고급 영단어를 사용해야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통째로 외운 몇개의 구문 빼고는 자유로운 스피킹이 되지 않아서 속상했어요ㅠㅠ  즉, 회사/어학시험 등으로 배운 완전 격식 영어와, 여행지에서 쓰는 완전 캐쥬얼 영어만 약간씩 구사할 뿐, 그 사이의 중간 층이 아예 비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레베카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그 중간층이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두달 동안의 가장 큰 변화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점차 편안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제가 어려운 단어로 복잡하게 문장을 구성해서 말하면, 선생님이 보다 쉽고 실제로 자주 쓰는 어휘를 알려주셔서 문장이 아주 간결하고 편안해집니다. 그럴 때마다 '영어를 이렇게 쉽게 말할 수 있다니!'하고 놀라게 돼요. 쉽게 이야기하는데 의미가 정확하게 통하는 것! 그때마다 배움의 희열을 느낍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저도 모르게 "와우"를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지금도 수업 시간에 캐스영어 교재를 보면서 최대한 간단하고 편안하게 저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고, 두 달 동안 많이 발전했다고 해주셔서 정말 뿌듯합니다. 헤헤 🙂

Rebecca 선생님은 수업 때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참 쉽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피드백은 채팅창을 통해서 적어 주셔서 대화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것도 정말 좋아요. 수업 마치고 나면 채팅창으로 보내주신 단어와 문장을 사전으로 찾아보고 다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저는 오래 영어를 공부한 것 치고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편인데,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응원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됩니다! 🙂

저는 어떤 직장인 블로거분이 몇년째 캐스영어 하고 있다는 글을 보고 무작정 캐스영어를 시작했는데요, 이제 두달 되었지만 정말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 또 열심히 수업 듣고 다음달에 또다시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