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업무 특성상 계속 영어를 써야 하는 직업을 가졌기에 3년 이상 전화영어 수업을 통해 영어공부를 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화영어 업체를 찾을 때 저만의 뚜렷한 기준이 있었습니다.
매우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시킨 곳이 '캐스 전화영어' 였습니다.
캐스 전화영어 선택하기 전에 비용 때문에 일부 필리핀 전화영어업체에 연락하였으나 저렴한 수강료에 비해 수업의 질이 그닥 높지 않거나 발음이 문제였습니다.
우연히 캐스 전화영어를 알게 되었고, 약 30분 가량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수강신청을 하고 강사들의 소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만약 10-20분 수업을 신청했더라면, 제 입이 풀릴쯤 수업이 끝나버리는 아쉬움을 남게 되는데, 30분 수업은 저도 충분히 영어로 말했다!라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
캐스 전화영어 측에서 약 3명의 강사를 추천해주었는데, 그 중 Marianne 선생님은 발음이 명확하고 한국에서 5년 넘게 거주하며 한국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 한국 문화를 잘 알고 한국 사람들의 영어 공부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의 짐작대로 첫 수업때부터 명확한 발음을 들려주며 친숙하게 ice breaking 하였습니다. 저는 특정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글로벌 뉴스를 보고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7번의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환경, 여성인권, 전쟁, 행복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Marianne 선생님은 약간 pro-activist 로서 환경보호, 여성인권신장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서양인의 특징이지만 본인의 주장이 확고한 점이 가끔 부담되긴 하였지만 한국인들의 특징을 잘 알고 한국문화를 잘 이해해서 그런지 의견이 부딪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마리앤 선생님과의 수업이 더욱 기대됩니다.
정말! 후회 없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에게도 소개해서 저보다 2시간 먼저 마리앤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한답니다. ㅎㅎㅎ
캐스전화영어 수업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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