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 선생님과 함께한지 8개월째 후기

어느덧 Cara 선생님과 함께한지 8개월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캐스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시사 뉴스, 그리고 지금은 교재에 구애받지 않고 그야말로 free talking으로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저는 많이 부족한 실력인지라 문법적으로는 알고 있어도 입 밖으로 내뱉을 때는 쉬운 문법 마저 반복적으로 실수를 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마다 1)선생님은 이제 바로 바로 답을 알려주지 않으시고, 틀린 부분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십니다. 그러면서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어서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회화할 때는 정말 최대한 간단한 문장만으로 대화를 했었는데, 지금은 서툴지만 긴문장으로 두려움 없이 대화를 시도해가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하고 싶은 말이 영어로 튀어나오지 않을 때, 죄송하다고, 잠깐만 기다려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면, 항상 언제나 '괜찮다'며, '너는 학생이니까 당연한거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2)항상 격려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대충 대화 흐름상 학생이 하고싶은 말을 선생님은 쪽집게처럼 찝어내셔서 혹시 이 말을 하고 싶으신 거냐며 3) 문장을 함께 만들어가거나, 교정을 해주십니다.

때로는 대화의 주제를 못 정할 때 선생님은 언제나 풍부한 주제나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바로바로 수업을 리드해주십니다. 그래서 수업 주제가 어느 한쪽으로 단편적이지 않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상 수업하는 시간이 즐거워집니다.

늘 마무리할 때 언제나 저보고 열심히 한다면서, 릴렉스하면서 쉬라고 늘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학생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선생님과 제대로 된 free talking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