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Hollister 선생님과의 한 달 수업 후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생님을 바꿔야 해서 캐스 영어 매니저님께서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소개 영상을 꼼꼼히 보고 선택한 선생님입니다:)

처음에는 캐스 영어 홈페이지에 선생님에 관한 후기가 한 개도 없어서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로지 선생님 소개 비디오와 제 감에 의존해 선생님을 선택했습니다:D

저의 경우 화상 영어 수업을 다양한 업체들, 선생님들과 진행해 본 결과 선생님을 선택하는 기준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1) 수업 시간에 선생님보다 제가 조금 더 많이 말해야 할 것

2) 피드백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해 주실 것

3) 대화 주제가 흥미롭거나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이끌어주실 것

이러한 제 최소한의 기준들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것을 넘어서, Emily선생님은 제 기준에서 상당히 실력 있고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정말 활발하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물 흐르듯이 대화가 이어져서 수업 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의 첫 만남은 아무래도 서로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니, 대화가 뚝뚝 끊기거나 서로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경우가 있지만

Emily 선생님과는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즐겁게 수업 했고, 지금도 그렇게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선생님께서는 제 말을 경청해주시고 그에 따른 공감을 정말 잘 해주시며 제가 영어로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며 말하기를 유도해주십니다.

그 덕분에 평소보다 확실하게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늘었고 보다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를 이어가는 도중 제 말에 공감해주시는 동시에 text로 오류가 있는 표현, 단어 등을 꼼꼼하게 피드백 해 주십니다.

이 피드백은 수업이 끝난 후 제가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확실하게 알고 그 표현들을 복습해서 추후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더불어, 선생님께서는 수업 주제를 판에 박힌 뻔한 것들이 아닌 새롭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소재, 또는 깊이 생각해볼 만한 주제들을 가져오십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제가 평소에 사용해볼 일이 없었던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이로 인해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나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체득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선생님의 성격 자체가 정말 밝고 활발하셔서 수업 시간 내내 수업이라는 생각보다는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이전에 미국 기업의 인사과에서 일하셨던 덕분에 혹시라도 영미권에서 취업하고자 하신다면

선생님께서 미국 인사과 면접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원자들을 바라보는지, 어떤 식으로 면접에 임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간략하게 해 주시기 때문에

이 또한 선생님의 큰 장점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업 해 본 선생님들 중 단연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Emily Hollister선생님, 정말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선생님과 쭉 수업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