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h 선생님과 3개월 수업을 마치고, 곧 네 번째 세션을 시작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주로 교재를 사용하시는데, 학생 맞춤형으로 교재를 골라주십니다.
제 직업 특성을 반영해 현재 비즈니스 영어+뉴스 교재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또 에세이 숙제를 내주십니다. 일기 형식으로 쓰면 되고, 영어 글쓰기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떤 표현이 더 적절한지 열심히 고민하고 고쳐주십니다.
가끔 선생님과 에세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기도 하고, 조언도 얻습니다.
연세가 조금 있으셔서 삶의 지혜가 엄청나십니다. 박학다식하고 젠틀하셔서 영어 말고도 많은 점을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그리고 귀여우십니다 ㅋㅋ 따뜻한 분이세요)
제 영어 고민은 말하기였습니다.
머릿속으로 문법을 생각하느라 처음 본 외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 절반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읽기를 많이 시키시고 발음을 교정해주십니다. 제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바로 캐치하셔서 새로운 표현도 배울 수 있습니다.
최근에 외국인들을 만나 이야기할 일이 있었는데, 3개월 만에 자신감이 생긴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말할지라도 버벅거리거나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실력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 일로 실력향상을 체감해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이 에피소드를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도 제 한국식 영어 억양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시더군요.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의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
캐스전화영어 수업영상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점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