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파크장에서 외국선수와 겁도 없이 대화를 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는 중학교 1학년입니다. 캐스 영어를 시작할 때부터 제임스 쌤이랑 했어요. 한 6-7개월 되었나 봐요.

우리 아들은 영어 문법이 약합니다. 공부를 많이 하는 아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mtb 자전거를 타면서 영어를 할 줄 알아야 외국선수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어요..꿈을 꾼다고 영어를 잘할 수는 없지요. 그런 아이에게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제임스쌤이 알려 줬어요.

교재로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교재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외국인쌤과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번 여름. mtb 파크장에서 외국인 자전거 선수들을 만났다고 해요. 바디랭귀지를 하면서 대화를 했다는 겁니다. 그 용기가 어디서 나온 건지, 진짜 대화가 가능했던 건지..의심이 되었지요. 

그런데 아이가 외국인 선수들과 나눈 대화 - 한국에는 왜 왔는지, 다른 파크장도 있는데 왜 여기로 왔는지, 자전거를 탄 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등 물어보고 자신들의 이야기도 했다고 해요 (친구들, 후배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아들이 바디랭귀지, 단어로 대신 물어 봐 줬다네요.) 아들이 한 말에 허풍이 들어갔다고 해도 저는 감사합니다. 외국인과의 대화를 어려워하지도 않고 대화를 해 본 경험으로 자신감을 가졌기에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캐스 영어 수업 시간을 알려 주지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영어 수업을 챙깁니다. 미리 준비하고 기다릴 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임스쌤은 아이에게 부담이 아닌 자연스러운 영어 대화를 이끌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