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했어요

애가  필리핀 샘과 2년 가까이 수업을 진행했는데

샘이 좀 바뀌는 편이고 제가 발음에 약하니 지금 제대로 하는건지??

그리고 문화 자체를 필리핀 영향권으로 많이 말씀을 하셔서

아무래도 북미권으로 옮겨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더라구요

일단 일주일에 2일이라서 애가 전혀 부담 없이 해요

1주일 3일하니까 거의 1일 정도는 놓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교재가 신선해요

일선 기관에서 쓰는 교재가 아니라 자체 제작되는 내용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

그리고 내용이 부담스럽게 많지 않아서  13-17분정도 교재이야기 하고

본인의 이야기, 선생님 이야기를 해요

애가 원래 회화를 하긴 했는데 역시 북미권은 자기 나라 말이다 보니 틀린 r,l 발음

f,p 발음 b,v 발음 철저하게 교정시켜요

저는 필리핀 선생님 하실때보다 가격면에서는 2배가 업된 상황이긴 하지만

다른 업체의 원어민 샘들보다는 가격 자체가 저렴해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문화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편이라서 좋아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선생님의 나라의 상황이나 다운타운 등을 소개해 주시면

좋겠다는 게 있더라구요

애가 그 쪽나라에 동경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상황을 실질적으로 접하게 된다면

무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요

물론 무리한 욕심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여하튼 무지 만족합니다